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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인문학




2019 다생다여 1강 - 이탈리아인의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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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다생다여 1강 - 이탈리아인의 이탈리아

 

 

봄이 무르익은 5월의 두 번째 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여행인문학도서관 길 위의 꿈에 모인 여행자분들의 눈빛은

‘60일 간의 세계일주’에 대한 설렘으로 반짝이는 듯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여행하자(다생다여) 라는 이름으로

길 위의 꿈과 인천문화재단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여행인문학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과 마음으로 세계일주를 떠나본다는 테마로 묶여진

2019년 다생다여의 첫 여행지는 바로 

아름다움이 가득한 나라 ‘이탈리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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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웅변하는 피렌체의 풍경 

 

 

 

세계일주의 첫 길벗으로 도서관을 찾아주신 분은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유명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알베르토 몬디 작가님이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사생활>, <널 보러 왔어> 등 

여행에세이를 출간한 작가로서 다생다여 강단에 오른 알베르토 몬디 님의

첫 이야기는 이탈리아의 역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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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짐이란 것이 폭발하는 알베르토 몬디 작가님

 

 

로마 - 중세 - 르네상스 등의 단어가 익숙한 우리들에게

이탈리아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일 것 같지만,

사실은 150년 정도의 짧은 역사를 지닌 곳이라는 사실.    

 

스무 곳이 넘는 다양한 도시국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나라인 만큼

각 지역마다 서로 언어도 다르고, 문화와 음식 등도 달라

그만큼 다양성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곳이 바로 이탈리아라는 이야기는

이탈리아에 대한 우리의 고정된 생각을 뽑아내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어서

알베르토 몬디 작가님은 이탈리아 베네치아현의 도시 미라노 태생인 만큼

이탈리아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특별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다양하게 소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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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집의 색깔 만큼이나 풍부한 문화를 지닌 이탈리아

 

 

이탈리아인들이 실제로 즐겨 먹는 대표적 음식으로

말린 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꼽았고,

아침에 갓 구운 빵은 

점심시간 즈음이면 이미 자취를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빵을 전문으로 파는 곳과 케이크를 파는 곳이 나뉘어져 있다는 것도

재밌는 요소였습니다.

 

한국에 왔을 때 놀랐던 점 하나가 다양한 나물의 존재였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시골에도 다양한 나물 요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공통점으로 이탈리아에서도 매운 소스를 즐겨 사용하고 있어서

한국의 매운 맛에 적응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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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카포트로 끓인 에스프레소의 맛이야말로 커피 본연의 진정한 맛

 

 

커피에 대한 자부심은 역시 이탈리아인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현재 쓰는 거의 모든 커피 용어가 바로 이탈리아어이기 때문입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아포가토, 마끼아토 등등.

모두가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강의 중반을 지나며 이야기는 이탈리아의 맛에서 멋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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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의 휴가 일수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그 휴가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겠지요.

헌법에서도 휴가를 보장하고 있는 이탈리아이기에

이탈리아 사람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휴가를 통해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아니면 호수, 또는 시골이나 보르기(전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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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 토스카나와 해안지역의 칼라브리아

 

 

휴가철이면 이탈리아 사람들이 모여 서로 던지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가장 많은 41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스위스와 공유하고 있는 알프스 산맥의 돌로미티부터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있는 시골마을 여행,  

강남의 석촌 호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넓이의 가르다 호수,

사르데니아 - 칼라브리아 등 이름만 읊어도 아름다운 해안 지역들,

오래된 시간의 무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전통마을 ‘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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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인의 이탈리아는 분명 

타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이탈리아와 달랐습니다.

 

이탈리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60일 간의 세계일주 첫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먼 인천까지 찾아와 강의를 진행해주신 

알베르토 몬디 작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강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탈리아의 넉넉한 품속으로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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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창시절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를 물어본 어린이 수강생의 질문에 정성껏 답하는 모습

 

 

다음 두 번째 여행지는 바로 인도입니다.

이번 여행은 공간뿐 아니라 시간도 뛰어넘습니다.

‘제국’ 인도의 시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도 연구의 국내 최고 석학이신 이옥순 교수님

육성으로 듣는 흥미진진한 무굴 제국 이야기!

5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길 위의 꿈에서 펼쳐집니다^^*

 

2019. 5. 3. 길 위의 꿈 도서관지기 장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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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한사람
참석하신 분들 알차고 유익하며 즐거운 이탈리아 함께 하셨네요....내주 인도 기대되죠~
길위의꿈
숨비소리
지기님은 어쩌면 이렇게도 정리를 잘해서 글을 쓰시는지 참 부럽습니다.
인도이야기 들으러 가야겠네요.
역시 작가님은 달라요~
길위의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