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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음악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8 이란 - 역경을 이겨낸 '세타르'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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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i Shankar & Anoushka Shankar Live: Raag Khamaj (1997)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8 이란 - 역경을 이겨낸 '세타르' 악기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 중에 이란이 있습니다.

문명은 문화가 뒷받침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며 

그 문화 중에 중요한 부분이 음악과 악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1598년 사파비 왕조의 서막을 연 영광스런 수도 이스파한이 

100년을 조금 넘긴 즘에 아프가니스탄의 공격으로 

쉬러즈를 거쳐 테헤란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라’는 왕의 명령으로

 건설된 화려한 하고 경이로운 건축물들이 지금껏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리학적 수도가 테헤란이라면 문화의 수도는 이스파한으로 불립니다. 

그만큼 이스파한은 음악을 사랑하는 민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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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파한의 이맘 광장

 

 

음악은 사람의 삶과 늘 함께 했습니다.

음악은 손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 믿었다고 합니다.

 

 

200년 전쯤 이란 정부 카자르 왕조가 더 이상 음악을 연주하지 못하게 금지하였습니다. 

음악이 곧 사파비 왕조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수업을 못하게 하고 

악기를 부수는 등 음악과 관련된 모든 걸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고 음악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이란 사람들은 평평한 세타르(3현 타르)를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악기를 재킷 안에 숨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악기를 ‘언더 코트 세타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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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온 세타르 악기 연주의 음악을 

라비 상카르(Ravi Shankar)의 연주로 감상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9xB_X9BOA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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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 상카르(Ravi Shankar)는 20세기 후반 인도음악을 세계에 알린 세타르의 연주이자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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